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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간호학과 ‘도박문제 예방활동단(G.O.P-Gambling Over Project)’은 도박문제 인식주간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와 대구·경북지역의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원들과 함께 지난 9월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연합캠페인을 진행했다.

'도박문제 인식주간'이란 도박중독 추방의 날인 17일이 포함된 주간을 의미한다. 이 날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출범일에 맞춰 도박중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향상시키고 도박문제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날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LINC+사업단의 TOBE Innovation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서 G.O.P. 단원들은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직접 만나 맞춤형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모든 연령층에게 도박문제 및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활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O.P. 단원이자 간호학과 학생회장인 조민정(16학번) 학생은 "어린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후 '내기도 도박이니깐, 나는 이제 내기 같은 것도 절대 안 할 거야!'라고 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우리의 작은 활동이 10년, 20년 후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