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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 LINC3.0사업단은 11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EXPO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LINC3.0 참여 대학의 115개 팀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내화구조’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화구조’팀은 공사현장 속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치 착용을 감지해 알람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장치인 ‘안전 장구 연결 확인 표시등’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상용화 가능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이 개발한 시제품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4 산학연협력 EXPO ‘캡스톤디자인 어워즈’에 전시되어 경일대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알리게 됐다.

팀장인 박세진 씨(소방방재학과 4학년)는 “캡스톤디자인으로 시작한 아이디어가 글로벌 경진대회인 ASCC에 이어 전국 단위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고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일대 김현우 산학부총장(LINC3.0사업단장)은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지역산업과 학생 사이에서 상생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