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포커스
- 등록일
- 2024-01-31
- 작성자
- 관리자
경일대학교를 포함한 6개 대학(금오공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제주관광대, 한동대) 학생들이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2023 DG9+ 대학연합 베트남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구·경북LINC3.0사업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한국의 산학연협력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 산업의 문제해결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협의회 공동가족 기업 3곳(그린아그로텍, 유비엔, 호정산업)과 협의회 소속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참여한 협의회 공동가족 기업 3곳과 각 대학의 학생들은 사이공 하이테크파크 등을 방문, 현지 기술자로 구성된 멘토 및 현지 대학 학생들과 함께 기술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한국 기업의 기술을 현장에 직접 도입해 산업 현장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경일대·대구대·대구한의대·홍방국제대 학생으로 구성된 ‘Green Agro Tech’팀은 베트남 농업 분야 병충해 관리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충방제 스마트팜 작물 관리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금오공대·제주관광대·한동대·홍방국제대 학생으로 구성된 ‘UBN’팀은 베트남 스마트 농업 기술의 확산을 위해 ‘분산처리형 클라우드 스마트팜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으며, 금오공대·제주관광대·홍방국제대 학생으로 구성된 ‘Hojeong Industry’팀은 베트남 하천 제방 붕괴 예방을 위한 ‘하천 제방 사면보호용 생분해 식생매트’를 개발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한 유영환(경일대 전기공학과 2학년) 씨는 “참가자들과 협업을 통해 현지 농업 분야의 기술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충방제 스마트팜 작물 관리 기술을 활용해 문제해결 방안을 제안했다”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 방식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LINC3.0사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경일대 김현우 링크3.0사업단장은 “6개 대학의 학생들이 모여 한국의 산학기술을 통해 베트남 문제해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기업과 캡스톤디자인 연계를 통해 산학연협력 중심대학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