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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경일대학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제품 전시회인 CES 2023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 공동관을 열었다.

경일대 교수 창업기업이자 지난해 국토부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세계 첫 여객·물류 통합형 자율주행 서비스 달구벌자율차를 선보인 국내 대표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번 전시회에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과 레벨4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였다.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은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돕는 차세대 기술이다.

경일대 가족회사 5곳(엘에스비, 파이퀀트, 알고케어, 링커버스, 블라썸클라우드)은 이번 CES에 경일대 링크3.0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개발해 전시했다. 이중 엘에스비와 파이퀀트는 경일대 공동관에 부스를 설치해 제품을 소개했다.

기술력을 인정 받는 성과도 있었다.

알고케어는 IT기술을 이용한 1:1 개인맞춤 영양서비스 기술을 선보였으며 링커버스는 손톱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블라썸클라우드는 반영구 화장 전용 무선 머신을, 파이퀀트는 식용유 산패도 측정 휴대용 분광기를 선보여 CES 2023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경일대 김현우 LINC3.0 사업단장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시대를 선도할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기술 분야의 성과창출과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CES에는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체험에 참여한 23명의 경일대 학생들이 박람회 관람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체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됐다.